춘천시의회는 오늘

방사능 오염과 고엽제 매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옛 미군 기지 캠프 페이지에 대한 환경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춘천시의회는 오늘 제22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2005년의 환경오염 조사에서는

다이옥신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고엽제가 없다는 국방부 결론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972년 핵탄두 사고 의혹도 명확히 밝혀야 하며

민관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대상에

캠프 페이지도 포함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국방부와 춘천시는

캠프 페이지에 대한 환경오염 조사를

다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