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1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지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처리하는

시설 공사를 합니다.

이번 사업은 도시의 대지, 도로,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걸러 내기 위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춘천시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퇴계농공단지 입구 지하에

오염원 여과 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건설하며,

오는 9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현재 도시 내 생활하수, 공장폐수,

가축분뇨 등의 오염원은 하수관거를 통해

분리 처리가 가능하지만 배출지점이 광범위한

비점오염원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