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최근 고엽제와 핵무기 사고 의혹이 일고 있는

캠프페이지에 대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캠프페이지 활용방안과 관련해

시민, 전문가, 학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시민토론회를 비롯해 시민제안 접수 등

의견수렴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시는 오는 21일 퇴계동 시 여성회관에서

강원발전 연구원과 공동으로 첫 시민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의견수렴 절차를 투명하기 진행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방청객은 18일까지 공개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현재 캠프페이지는 부지 67만3천㎡ 중 46%는

도로, 완충녹지, 공원인 기반시설 용지이며,

54%는 문화복합. 상업. 업무. 주거인개발용지로 개발하겠다는

기본구상만 잡혔을 뿐,

부지 활용방안 등 구체적 개발방향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