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지구의 군 통신선을 차단하고

금강산지구 통신연락소도 폐쇄한다고 밝혔지만,

금강산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해선 남북 출입사무소와 현대아산고성 사무소는

오늘 오전 9시40분 부식과 일반자재를 실은 트럭 2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산에는 현재 시설물관리를 위한 16명이 잔류하고 있으며

근무교대를 위한 이들의 출.입경과 식자재 운송은 매주 1회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의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는 지난 30일

"남한 정부와 상종하지 않을 것이며 동해 군(軍)통신선을 차단하고

금강산 지구 통신연락소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