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DMZ 고엽제 살포 때 민간인 동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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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5.25 댓글0건본문
경북 칠곡과 경기도 부천에서 고엽제 등
주한 미군기지의 화학물질 매립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0년대 강원권 비무장지대에 고엽제를 살포하면서
민간인이 동원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녹색연합은 최근
민통선 이북에 사는 주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 1960년대와 70년대까지 DMZ내에 고엽제를 살포하면서
민간인들을 동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술에 참여한 주민들은
당시 주한미군이 작업을 감독했으며
시야확보를 위해 고엽제를 살포했고
풀이 자랄 때 마다 수시로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시 작업이
별다른 보호장비 없이 맨손으로 진행됐고
고엽제가 아닌 단순한 제초제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녹색연합은
당시 사용하고 남은 고엽제를 보관한 주민도 있다며
당시 작업에 참여한 주민들 가운데는 현재
천식을 앓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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