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 전선 최전방지역인 양구군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2사단 소속 병사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꿈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2사단에 따르면

2011년 전반기 고졸 검정고시에 모두 88명이 응시해

7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부대측은 이를 위해

입대전 학습경험이 있는 장병을

전담교사로 지정해

교육방송을 함께 시청하고 인터넷을 활용해

입시전문 학원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실력이 비슷한 병사들끼리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배움의 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학습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2사단은 오늘

전 과목에 합격한 병사 44명에게

상장과 함께 4박5일의 포상휴가를 주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