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도 골프장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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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5.11 댓글0건본문
골프장 신증축과 관련한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삼척 모 골프장이 확장공사를 위해 해변의 방풍림을 벌목하자
지역주민들이 강력하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삼척시 근덕면 승공해수욕장 인근의 모 골프장은
지난 4월 해변의 소나무 숲 부지를 매입한 뒤
환경청 승인을 얻어 나무 900그루를 벌목하는 등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해당 부지가 국유지였지만
소나무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심어서 50년을 가꿔온 만큼
나무의 소유권은 주민들에게 있다며
강력히 항의해 벌목작업을 중단시켰습니다.
특히, 벌목작업이 진행된 곳은
당초 생태등급 1급지역이었는데도
환경청이 업자들의 신청을 받아들여
생태자연도 등급을 낮춰 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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