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 소장처 놓고 시민단체 월정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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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5.12 댓글0건본문
일본이 반환할 예정인 ‘조선왕실의궤’의 소장처를 놓고
문화재 관련 시민단체가 월정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인 문화연대는
최근 잇달아 언론사에 논평과 보도자료를 보내
“‘조선왕실의궤’는 월정사가 아닌 국가기관이
소장처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문화연대는 특히
“월정사가 사적인 욕심을 부리고 있다”면서
우리 문화재 환수 운동을 주도했던 혜문스님에 대해서도
“개인적 영예와 포퓰리즘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불교계는
“문화재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원칙”이라며
“과거 불교계가 일본에서 환수해온 북관대첩비를
원래 있던 북한지역으로 보낸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문화연대 황평우 소장 등이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문화재 환수운동을 주도해 온
불교계와 출가스님을 근거 없이 비난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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