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국립공원의 소청 대피소가

다음 달부터 내년 중반까지 개보수 공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소청 대피소 개보수 공사는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숙박을 할 수는 없게 됩니다.

이에 대해 소청 대피소 측은

개보수 공사기간에도 식수와 비상용품 판매는 계속 된다면서

숙식을 원하는 탐방객들은 중청대피소나 양폭대피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청 대피소는 오랫 동안 개인이 운영해 오다

올해부터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이 낡아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주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