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선장, 선주 몰래 배 팔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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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5.06 댓글0건본문
선주 몰래 배를 팔아 치운 뒤 도망쳤던
러시아인 선장이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
업무상 횡령 혐의로 러시아인 58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6월
그루지아 국적의 대게 운반선인 400톤급 선박을
주인 김 모씨 몰래 중국 대련항에서 매각한 뒤
러시아로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해경은 선박을 매각에 가담한 사람과
배후에 누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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