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공무원, 구제역 방역 ‘대리근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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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5.06 댓글0건본문
강원도 화천군의 일부 공무원들이
부서 공금으로 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해
자신의 구제역 방역근무를 대신 시킨 뒤
수당과 휴무를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투명한 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오늘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에 일부 공무원들이
구제역 방역 야간근무시간에 일용직을 투입했다는 정황이
산불진화대원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산불진화대원들을 동원해
각 부서의 임시직 고용비용으로 대리근무를 시킨 뒤
근무일지를 허위로 작성해 8만원의 야간수당을 챙겼고
야간근무에 따른 휴무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투명사회 정보공개센터’ 이사 도류스님은
대리근무를 서야 했던 사람들은
각 부서의 임시 근로자 상태여서
공무원들의 지시를 거부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철저한 진상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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