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하루 동안에만 강원지역에서

모두 7,200여건의 낙뢰가 떨어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2002년 낙뢰관측을 시작한 뒤

봄철에 기록한 것으로는 하루 최다치 입니다.

강원도내에는 일년에 1만6000회의 낙뢰가 발생하고 있으며

계절 중에서는 여름이 1만3000회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낙뢰가 주로 발생하는 곳은 영서권으로

영서 서부와 남부 일부지역의 경우

낙뢰밀도가 20회 이상인 사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