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평창 유치위 홍보대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오늘 모스크바에서

세계선수권 은메달 리스트로 갈라쇼에 참가한 뒤에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아이스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곧바로 평창유치위 홍보대사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 선수는 13일에는

IOC가 주최하는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 참석하기 위해

유치단과 함께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18일에는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평창의 유치 의지와 시설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평창의 강력한 경쟁상대인

독일 뮌헨이 카타리나 비트를 유치위 집행위원장으로 내세워

신구 피겨 여왕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