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반대 단식농성주민 탈진… 응급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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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5.03 댓글0건본문
골프장 건설에 반발해
강원도청 앞 공원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던 50대 주민이
오늘 오전 탈진해 병원으로 응급후송됐습니다.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던
홍천군 동면 조 모씨가 탈진해 춘천시내 모 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지난 달 20일부터 14일 동안
홍천군 구만리와 두미리 주민 등과 함께
춘천시 요선동 강원도청 앞 공원에서
골프장 조성에 반대하는 단식농성을 벌여 왔습니다.
이에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어제 단식 농성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공무원, 건설업자 등이 참가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골프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단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앞으로
강원도내에 몇 개의 골프장을 수용할 수 있는지를 비롯해
건설의 타당성 등 골프장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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