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선거 순조... 5시 현재 40%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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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4.27 댓글0건본문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도지사직을 잃은 이광재 전 도지사의 후임을 뽑는 선거가 오늘 강원도내 전역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투표가 시작되자 주로 노년층의 투표가 이어졌지만, 출근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투표참여도 부쩍 늘었습니다.
도지사 후보들도 오전 7시 30분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춘천시 후평동 부안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것을 비롯해 이보다 앞서 7시 쯤에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5시까지 투표율은 40.3%로 지난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의 37.5%를 벌써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는 군수선거가 함께 치러지고 있는 양양군이 5시 현재 60%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51%를 기록한 화천군과 50%를 넘어선 양구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강원도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춘천과 원주, 강릉의 투표율은 춘천이 42%로 도내 평균 투표율을 웃돌았고 강릉은 37%, 원주는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이 33%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표율은 대체로 농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높고, 영서지역보다는 영동지역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투표율을 최대 50%로 잡고 있습니다.
한편 도지사 당선자의 윤곽은 오늘 밤 자정 무렵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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