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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오늘

강원도내 산간 오지와 최전방 등

이색 유권자들의 투표도 이어졌습니다.

화천댐 건설로 육지 속의 섬이 된

화천군 동촌 1리 주민 20여명은 오늘 오전 10시

40분 동안 배를 타고 이동해 투표를 마쳤고

북산면 대동리와 대곡리 주민들 역시

배를 타고 소양호를 건너 투표를 했습니다.

강원도내 최북단인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주민 123명은

오전 9시까지 투표를 모두 마쳤고

국립공원 설악산 대청분소 직원들은 휴가를 내고

투표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