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가족 군 복무기간 70년’ ‘색깔론’ 공세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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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11.04.28 댓글0건본문
‘
4.27 강원도지사 선거과정에서
한나라당이 시도했던 ‘색깔론 공세’가
표심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 발표를 못믿느냐?’며
민주당 최문순 후보를 여러 차례 몰아세웠습니다.
엄 후보 측은 ‘접경지역인 강원도의 도지사는
국가관이 명확해야 한다’며
국회 천안함 사건 진상특위 위원으로
국방부 발표에 여러가지 의문을 제기했던
최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접경지역으로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켰던 양구와 인제 화천에서도
최문순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드러나
색깔론 공세가 표심을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최 후보가 색깔론 공세에 대응해
부친과 두 형제, 장인의 군 경력을 소개하며
‘온 가족의 군 복무기간이 70년을 넘는다’고 한 것이
접경지역에 사는 직업군인들의 표심을 움직였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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