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불교연합회는 오늘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

연합 봉축 대법회를 춘천 천태종 삼운사 대불보전에서

봉행했습니다.

강원도 발전과 화합,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오늘 법회에서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

법검 우송 스님은 부주지 동선스님이 대독한 봉축사를 통해

"모든 생명이 지금처럼 생존 그 자체와 존귀함을 위협받은 적이 없다"며,

"진실로 참회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 지혜와 자비를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강원불교연합회장인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법어를 통해 "한 사람의 힘으로도 세상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며 "내가 행복의 씨앗이 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따뜻하고 희망찬 세상으로 변화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법회는 천태종 삼운사 주지 도웅스님의 봉행사와

태고종 강원교구종무원장 백운스님의 기원사,

봉축사와 법어, 발원문 등의 순서로 봉행됐으며,

정념스님과 동선스님 등 조계종 3,4 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춘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법선 스님 등 춘천 지역 사찰 스님들,

태고종 천태종 등 도내 각 종단 스님들과

사부대중 천 5백여명이 동참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