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근교 밭에서 지뢰 잇달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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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4.20 댓글0건본문
춘천시 외곽의 과수원에서
한국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지뢰가
잇달아 발견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 모씨의 복숭아 밭에서 지뢰 4개가 발견돼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이 긴급 수거에 나섰습니다.
밭주인인 이 모씨는 경운기로 밭을 갈고 있는데
지뢰로 보이는 물체가 연이어 나왔다면서
그 동안 인근에서 2차례 이상 지뢰가 발견됐던 만큼
대대적인 수거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해당지역에 과거 탄약고가 있었고
1960년대까지 미군부대가 주둔하기도 했었다며
군 부대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과거에도 금속탐지기로
지뢰수색 작전을 벌인 적이 있었다며
내일부터 다시 지뢰수색작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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