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환경운동연합 등 27개 시민단체들은 오늘

도내에 건설 중인 40곳의 골프장과 관련해

각 도지사 후보들의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분별한 골프장 개발이 중단되야 한다는

‘427명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또 18홀 규모의 골프장 하나가

30ha에서 최대 100ha의 산림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지하수 오염과 고갈을 가져 온다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난개발로 환경파괴가 심각한데도

사전환경성 검토나 환경영향평가 등이 부실하게 이뤄진다며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