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선거 두번째 TV토론… 천안함-메디슨 쟁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4.19 댓글0건본문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참가한
두 번째 TV토론회가 어제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두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는
삼성 그룹의 메디슨 투자와 관련해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이 누구인지를 놓고
두 후보가 감정 섞인 발언까지 하면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문순 후보는 이광재 전 지사가 삼성의 투자를 이끌어 냈는데도
엄 후보가 이를 가로챘다고 비난했고
이에대해 엄 후보는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투자를 이끌어 냈다’며
‘최 후보와 같은 전력을 가진 사람은
투자를 이끌어 내기 힘들다’고 말해
한때 분위기가 격앙되기도 했습니다.
천안함 문제와 관련해 엄기영 후보는
‘아직도 정부발표를 믿지 못하느냐?’고 최문순 후보를 몰아세웠고
최 후보는 “군대도 제대로 안다녀 온 사람이 색깔론을 제기한다”며
“선거 때만 나오는 색깔론에 대답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응수했습니다.
이 밖에도 두 후보는 이광재 전 지사와 관련해
동정론과 책임론을 각각 제기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