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선거… 정책은 없고 네거티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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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4.19 댓글0건본문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여야 후보들 사이에 비난전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선거 초반 엄기영 후보의 한나라당 입당과
PD수첩 관련 발언을 놓고 벌어진 공방을 시작으로
이광재 전 지사의 지사직 상실을 놓고서도
‘동정론’과 ‘책임론’을 각각 제기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전 지사로 인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고
도민의 혈세 113억원이 낭비됐다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정권차원의 공작으로 이 전 지사가 낙마했다”며
엄 후보 측이 ‘이광재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되받아 쳤습니다.
특히, 김진선 전 지사 비난전에 가세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알펜시아 빚 9000억원’을 들춰내며
김 전 지사가 강원도의 재정을 파탄냈다고 비난하자
한나라당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놓고서도
한나라당이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국가관’을 문제삼자
최 후보 측이 ‘색깔론’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등
양측의 비난전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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