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소한 소송, 상소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 50대 목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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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4.19 댓글0건본문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것을 비관한 50대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춘천시 퇴계동에 58살 A씨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목을 맨 채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가
‘우리는 억울하다’는 내용의 피켓을 목에 걸고 있었고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것이 억울하다는 유서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사무실 계약과 관련해 벌여온 민사소송에서 패소했지만
상소할 돈이 없자 이를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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