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가축들을 살처분했던 농가들이

다음 달부터 다시 가축들을 들여오게 됩니다.

강원도는 다음 달 8일 양양군 손양면 삽존리 양돈단지에서

처음 가축 재입식을 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횡성과 홍천의 한우농가들도 2차 점검을 마친 뒤

재입식을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춘천에서는 다음 달 초 2차 점검을 마친 뒤

동산면의 돼지농가부터 재입식을 할 예정이어서

다음 달 하순이면 본격적인 재입식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가축을 살처분한 축산농가들에 대한

2차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고

보상금 규모도 농민들의 기대치에 못미친 것으로 알려져

농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