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삼척원전유치 반대… 엄기영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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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11.04.11 댓글0건본문
강원도 삼척시가 원자력 발전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 후보는 오늘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온 국민이 방사능 공포에 떨고”있고
“원전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원전 만능주의’는
이번 사태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 후보는 특히 자신은 원전 만능주의에 반대해 왔지만
“이명박 정부들어 피폐해진 도민들이
원전유치라는 극약처방을 들고 나왔기에 망설였다”며
그렇지만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그간 삼척원전 찬성 입장이었던
한나라당 엄기영 도지사 후보 역시
오늘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척 원전 유치운동을 중단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엄 후보는 삼척주민들의 아픔을 이해 하지만
국민이 우려하고 정부도 부지선정을 연기한 만큼
안정성 검토가 나올 때까지 원전 유치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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