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민족문화 위기 극복에 앞장서자"- 신흥사 민족문화수호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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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4.07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오늘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본말사 결의대회를 봉행하고,
민족문화 수호와 생명존중과 환경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신흥사에서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신흥사가 자리한 설악산에 불교의 자주성과 교권을 새롭게 확립하자는
사부대중의 목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오늘 오후 봉행된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신흥사 본말사 결의대회에서 조계종 3교구 본사
신흥사 주지 법검 우송스님은
“오랫동안 민족문화를 대표해 온 불교문화가 위협받고 있으며, 종교 간 계층 간의
갈등도 깊어져 가고 있다”며,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자각을 통해 힘을 모아 부처님 정법을 수호한다는 각오로
정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총무부장 영담스님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한국 불교는 자성과 쇄신을 통해 종단의 자주성과 교권을 새롭게 확립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한국불교의 오늘과 내일이 부끄럽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정진하고 발원하자”고 역설했습니다.
또 오늘 민족문화 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민족문화의 정수인 우리 불교 문화가 역사상 유례없이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며,
자성과 쇄신 결사 동참을 바탕으로 민족의 전통 문화를 수호하고 한국 불교 중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신흥사 민족문화 수호 결의대회에는 신흥사 주지 법검 우송스님과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 신흥사 회주 도후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
정념 스님 등과 사부대중 천여 명이 참여해
민족 전통 문화의 훼손, 환경-생명의 위기,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는 정부 여당의
정책적 편향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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