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나선 여야후보들이

경제발전과 강원도 개발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는

상주인구 200만 시대를 열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강원도 건설과 향토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할

지역은행 설립지원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방송문화 콘텐츠 산업을 도내 경제에 접목시키고

영동권에는 동해안 평화공단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창과 강릉을 연계한 스포츠 멀티플랙스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민주노동당 배연길 후보는

친환경무상급식을 즉각 실시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주민 동의없는 골프장 건설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