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오늘

강원도를 횡성을 방문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횡성의 구제역 매몰지를 찾아

농민들로부터 각종 민원을 전해들은 뒤

식품안전과 생산자들의 생계를 함께 고려한 정책을 펴야 한다면서

현 정부가 농업에 대한 철학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손 대표의 강원도 방문은

최근 들어 6번째로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24일 강원도를 방문한지 엿새만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특히, 손 대표가 이광재 전 도지사를 언급하면서

“강원도에 올 때마다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말한 뒤

이 전 지사의 지지발언을 이끌어 낸 만큼

손 대표가 ‘이광재 동정론’을 4.27 지방선거는 물론

대권 행보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