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사천면 해변에 설치된

군 경계용 철조망이 일부 철거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주민 2,300여명이

군 경계용 철조망을 철거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조만간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현장조사와 군 당국과의 의견조율을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체 1.2km에 달하는 철책 가운데 590m를 철거하고

대신 적외선 광학장비 등 첨단 장비가 투입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