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다시마 사리지고 감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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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3.17 댓글0건본문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강릉이북 해역에 서식하던 다시마가 사라지고
따뜻한 바다에서 나타나는 감태가 자리 잡는 등
해양생태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강원기상청이 개최한
‘기후변화와 지역경제’관련 포럼에서 발표된
강릉원주대 김형근 교수의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94년
제곱미터 당 4kg이던 사근진 바다의 토종 다시마는
1997년에는 제곱미터 당 2kg으로 줄었고
2000년대 초반이후에는 서식지를 찾을 수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또, 한류성 어중인 명태와 도루묵은 줄어들고
오징어와 청어는 비중이 15%에서 60%로 증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철저한 기후변화 모니터로 정확한 정보를 어민들에게 알려야 하며
남획과 오염방지, 해양 바이오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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