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원자력 발전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의 원전유치 반대 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삼척 핵발전소 유치백지화 투쟁위원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삼척시민들의 원전반대 의견이 늘어 났다며

반대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원자력 발전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삼척시와 정부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원전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김대수 삼척시장은 ‘비도덕적’이라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아울러 원전 유치와 관련한 일체의 문서를 공개하고

원전유치 여부를 지역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