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군부대 장병 외출외박 통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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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3.17 댓글0건본문
고등학생들이 외박 나온
군장병을 집단 폭행한 사건으로 시작된
군부대 장병들의 외출외박 통제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양구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2사단과 21사단은 어제 저녁 양구군청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가진 뒤
군 장병들의 외출외박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에서 군 부대 측은
외출 외박 나온 장병들의 안전대책과 함께
바가지 요금 근절 등 개선대책을 요구했으며
민관군이 함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양구지역 군 부대는 지난 6일 새벽
지역 고등학생들이 외박나온 장병을 집단폭행해
골절상 등 중상을 입히자 외출외박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를 놓고 지역에서는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등으로 평소 쌓였던 불만이
폭행사건으로 폭발한 것이라며
업계와 행정기관의 개선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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