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불법 경마사이트를 운영해 온 4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오는 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43살 강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오 모씨 등 2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도박에 가담한 26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와 오씨는

인터넷에 경마사이트를 개설해

마사회에서 여는 경마상황을 중계하면서

200억원대의 사설 마권을 발행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은 구속된 김씨를 비롯해

불구속 입건된 26명의 도박 가담자 외에도

모두 500여명이 불법경마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