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3가구 가운데 2가구는 사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학생 한 사람 당 사교육 비용은 30만원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단법인 ‘강원살림’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도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둔 439명 가운데

65% 정도가 사교육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과목으로는 국어와 영어, 수학이 83%를 차지했고

수강과목수는 1과목이 62% 정도였고

2과목도 29%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교육비 규모에 대해서는

20만원에서 39만원이라는 응답이 26%를 넘어 가장 많았고

40만원에서 59만원은 22%를 넘어 두번째 였으며

1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12%에 육박했습니다.

또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는

공교육 내실화를 꼽은 비율이 32%로 가장 많았고

대입제도 개선과 학벌 차별해소가 24.2%와 1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19세이상 강원도민 천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