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보선은 “대선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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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3.16 댓글0건본문
강원도지사 보궐선거가 4.27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여야 대선주자들이 강원도에서 사실상 전초전을
치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분석은 어제 하루 동안에만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각각 춘천과 영동권을 방문해
사실상 재보권 지원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대표 측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겠다는 뜻’이라며
선거와 연관시키려는 관측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최문순 예비후보는
박 전 대표가 순수하게 강원도를 위해 일한다면 환영한다면서도
박 전 대표의 강원도 방문으로 이번 선거가
대권 전초전이라는 성격이 분명해 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어제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의 정견발표를 겸해 열린
당내 평창유지지원특위 발대식에 참석해
“강원도민의 꿈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어제 고성에서
현 정부의 경직된 대북정책으로
지역경제가 700억원대의 손해를 봤다며
남북교류를 통해 강원도를 발전시킬 정당은
민주당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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