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7지진 나면 동해안 대피할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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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3.14 댓글0건본문
동해에서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동해연안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기지만
대피소 확보와 대피경로 안내 등
대비책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방재청이 지난 2007년에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해에서 리히터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면
해안에서 100m까지 물에 잠기게 되고
50m이내는 2층 규모의 집도 물에 잠기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진해일이 도착하는 시간은 지난 1993년
홋카이도 지진의 경우를 볼 때
일본 근해에서는 1시간 45분 동해상에서는 30분에 불과해
긴급 대피소와 대피경로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동해안에 설치된 대피경로 안내문은
그 숫자가 부족한 것은 물론
잘못된 곳으로 유도하는 경우도 있고
긴급사태가 나더라도 해변에 있는 모든 관광객에게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장비도 부족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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