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달은 군인폭행에 군부대 “외박 금지”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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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3.10 댓글0건본문
강원도 양구군에서
고교생이 외박 나온 군인을 폭행한 사건이 잇따르자
군부대 측이 외출외박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해당 군부대 측은
“군인이 민간인과 맞서 싸울 수는 없는 만큼
시비가 붙더라도 일방적으로 맞을 수 밖에 없다”며
병력 보호 차원에서 외출외박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구군청 측은
부군수를 해당부대에 보내 사과의 뜻을 전했고
민병희 강원교육감도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양구군은 지난 해 천안함-연평도 사태와 구제역으로
군인들의 외출외박이 통제되면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됐던 적이 있는 만큼
군 부대의 향후 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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