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골프특성화 대학이 오늘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학교법인 우봉학원이 세운 한국골프대학은 오늘

골프경기지도자과 등 3개 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습니다.

신입생 가운데는 국내 유명 프로골퍼인 김봉섭 선수와

이한구, 홍진주 선수 등 31명의 프로선수가 포함됐고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학교 관계자는 학내에서 금주와 금연이 원칙이라며

오는 2012년까지 2개 학과를 추가로 신설하고

입학정원도 3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초대총장인 우찬명 교수는

국내외에서 프로골프 선수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고급인재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인을 교수진으로 영입했다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

골프의 요람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