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유력한 경쟁자인 최문순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됩니다

인터넷 신문인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기관인 ‘더 플랜’과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엄기영 후보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49.3%의 지지를 얻어

35.4%의 지지를 얻은 최문순 후보를 앞질습니다.

또, 여권 단일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 사이의 가상대결에서도

여권후보는 47.7%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집계된 반면

야권후보는 31.7%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여야 정당별 후보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한나라당에서 엄 후보가 65%가 넘는 지지율을 얻어

10%대의 지지를 얻은 최홍집 후보와 이호영 후보를 앞질렀고

민주당에서는 최문순 후보가 57%가 넘는 지지로

조일현 전 의원과 이화영 전 의원을 비롯한

야권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일

19세 이상 강원도민 1056명을 상대로

자동응담전화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