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불교대학과 대학원 입학식이 오늘 봉행됐습니다.

속초시 영랑동 원각사에서 봉행된 오늘 법회에서는

신흥사 불교대학 제 10기 입학생 120명과 불교대학원 1기

입학생 60명이 입학을 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불교사 이해, 불교문화, 포교방법론,

비교종교학 등의 교과 과정을 수료하게 됩니다.

오늘 법회에서 불교대학장인 신흥사 주지 법검 우송스님은

"불교 대학은 스스로의 마음을 찾아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며

입학생들의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2000년 불교교양대학으로 시작한 신흥사 불교대학은

2002년 조계종의 신도전문 교육기관 정식인가를 받은 후

모두 55명의 포교사를 배출하는 등

강원 영북지역 포교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