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전유치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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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3.03 댓글0건본문
강원도 삼척시가 원자력 발전소 유치를 신청한 가운데
찬반 논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삼척 핵발전소 유치백지화 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삼척시는 핵발전소 유치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10여년 전에 이미 한차례 반대 운동으로
원자력 발전소 유치가 백지화 된 적이 있었다면서
삼척시가 유치효과를 부풀려 홍보를 하고
주민투표를 하려는 시의회 결정을 무시한 발언으로
새로운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삼척시가
이 문제를 주민투표에 붙이지 않으면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자력산업유치협의회 등 찬성단체는
유치 서명운동에 이어 유치성공 시민결의대회도 열 계획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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