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이달 20일쯤부터

춘천역 앞 캠프 페이지 부지에서 200면 규모로

무료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시는 최근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환경정화대상에서 제외되는 7000평방미터 부지에

무료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춘천역 인근에는 현재도 100면 규모의 주차장이 있으나

운영을 맡고 있는 코레일 자회사가 최근 유료로 전환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차공간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춘천시의 무료주차장 운영계획은

코레일 측과의 유료주차장 계획과 마찰이 불가피한데다

장기 주차 단속 계획 등 세부계획도 마련되지 않아

주차난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할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