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전 MBC사장, 강원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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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3.02 댓글0건본문
엄기영 전 MBC사장이
한나라당의 강원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서겠다고
오늘 공식 선언했습니다.
엄 전 사장은 오늘 한나라당 강원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도가 처한 어려운 현실과 변화를 바라는 도민 염원을 생각해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강원도를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원주-강릉강 복선전철
폐광지역특별법 등리 강원도의 핵심현안 5가지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의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한나라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 정권에 의해 MBC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다시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이 맞지 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언론과 관련해 정부와 의견차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강원도를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필요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엄 전 사장은
경쟁자로 나서게 될 민주당 최문순 전 의원을
“후배”라고 부르면서 간간히 비판적인 발언을 내놓는 등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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