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경찰서는 오늘

고라니 등 야생동물을 불법포획 한 혐의로

65살 엄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씨가 지난 15일 오후 2시쯤

동해시 대구동 인근 야산에서

야생 고라니 1마리를 포획하는 등

지난 해 9월부터 최근까지 야생동물 7마리를

불법포획한 혐의입니다.

엄씨는 잡은 야생동물을

자신이 키우고 있는 개 사육장에서 손질한 뒤

냉동 보관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