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또 유동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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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2.25 댓글0건본문
지난 해 1500억원대의 공사채를 발행해
유동성 위기를 넘겼던 강원도개발공사가
또다시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개공이 갚아야 하는 공사채는
모두 2587억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1189억원은 상반기에 상환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도개발공사는
우선 289억원은 상반기에 상환하고
나머지 900억원은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지만
행정안전부의 승인이 늦어질 경우
적지 않은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도개발공사는 원주 무실2지구 아파트부지와
알펜시아 직원기숙사 부지, 본사 사옥 등 부동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벌이고 있지만
24억원만 확보하데 그쳐 자구노력도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개발공사가 재정위기를 맞으면서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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