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준비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려됐던

강원지역의 고교평준화를 위한 교과부령 개정 요청이

오늘 다시 제출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늘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부령개정 요청을

다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 교육청은 평준화 실시 대상이 된 3개 지역은

인구가 적고 통학시간이 30분 이내여서

복수학군으로 할 필요성이 없어 단일 학군으로 설정했고

고입전형은 100%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하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이번에도 교과부가 부령개정을 거부하면

고교평준화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교육자치를 규정한 헌법정신에 어긋한다고 보고

헌법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