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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된 307전경대, 물고 물리는 폭력고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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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2.22 댓글0건

본문

구타-가혹행위가 드러나 전격해체 된 원주 307전경대에서

동기생들 사이의 폭행도 있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21살 안 모 이경과 20살 변 모 이경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안 이경과 변 이경이 지난 해 12 30일 새벽 3시쯤

잠자던 동기생인 20살 강 모 이경 등 3명을 깨운 뒤

주먹과 무릎으로 때린 혐의입니다.

안 이경과 변 이경은 당초 구타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졌으나

수사과정에서 이들도 다른 동기생을 구타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군부대 폭력사건을 다뤄온 시민단체 관계자는

군 부대 폭력사건은 대물림 되는 경향이 강하다

폭력피해자가 어느 순간 가해자로 바뀌는 사례가 많은 만큼

당국의 총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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