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구제역 매몰지 4곳 위험… 대책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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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2.17 댓글0건본문
춘천과 원주 등 한강상류 지역에 있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 17곳 가운데 4곳에서
수질 오염과 붕괴 우려 등 위험요소가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조사가 진행된 17곳은
전체 가축매몰지 450곳 가운데 우선 조사가 진행된 곳으로
강원도는 위험요소 조사 대상을 전 매몰지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위험요소가 발견된 매몰지에 대해서는
우선 미생물제제를 투입해 살균과 함께 악취를 제거하고
지하수 수질검사와 함께 상수도관 교체 사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매몰지가 함몰되거나 침출수 유출이 심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침전시설과 저류소를 보강하고
하수처리장에서 침출수를 처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는
모두 13개 시군에서 33건의 구제역이 발생했고
650여 농가에서 41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돼
모두 450곳의 매몰지에 묻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매몰방법이나 매몰지 조성 요령을 지키지 않은 곳이 많고
관리가 부실한데다 상수원 부근에 조성된 곳도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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