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마을 있나 없나?” 지자체-주민 엇갈린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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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2.17 댓글0건본문
제설작업이 진척되면서 상당수 마을들이 고립에서 벗어났다고
영동지역 행정기관들이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이와는 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어 주목됩니다.
강원도는 당초
7개 시군 18개 마을 640여 가구가 고립됐지만
15일 오후 4시 삼척시 노곡면 개산리를 끝으로
고립지역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한 사람이 겨우 다닐 수 있는 “토끼길”만 생겼을 뿐이라며
차량 통행은 생각할 수도 없고 생필품 공급도 어렵다
실질적으로 고립이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립이 해소됐다는 보고가 접수된 시점과
실제로 길이 뚫린 시간 사이에
상당한 오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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