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들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는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가 오늘 사흘 째 실사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재정과 마케팅, 정치-경제적 환경 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 앞서

실사단을 맞이한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과

조양호 유치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컨벤션센터 앞에서 린드버그 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실사단을 맞이했습니다.

오후에는 강릉으로 이동해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등 빙상경기가 열릴

제2 빙상경기장 건립예정지를 둘러보고

선수촌 예정지도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IOC실사단은 오늘 저녁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건희 IOC위원이 만찬에 참석해

막바지로 가고 있는 유치활동에 힘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